정부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사상 최대치의 할인 지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휴 기간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교통 대책과 취약계층을 위한 두터운 복지 지원 방안도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2026년 설날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정부의 주요 민생 대책들을 지금부터 하나씩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과 파격적인 할인 지원
정부는 이번 설 명절 기간 국민들의 차례상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6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한 27만 톤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배추와 무, 사과, 배와 같은 주요 농산물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그리고 명태와 고등어 등 수산물까지 아우르는 대대적인 공급 작전입니다. 특히 이상 기후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할 수 있는 사과와 배는 정부 보유 물량을 평소보다 5.7배 이상 늘려 공급함으로써 시장 가격 안정을 도모합니다. 농산물의 경우 정부 비축 물량과 계약 재배 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하여 수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상 최고 수준인 910억 원의 할인 지원 예산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인당 할인 한도 역시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되어 국민들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의 규모도 33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수입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바나나, 망고, 고등어 등 26종의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시중 가격 하락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전방위적 물가 관리 대책은 명절을 앞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 및 취약계층 복지 강화
명절 전후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는 역대 최대인 39조 3,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수혈합니다. 이는 대출과 보증의 형태로 공급되어 명절 상여금 지급이나 원자재 구매 등 긴급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출 및 보증 만기가 가까워진 58조 원 규모의 자금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1년 연장하여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줍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 230만 명을 대상으로는 1인당 25만 원의 경영안정 바우처를 지급하여 전기료나 임대료 등 고정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성수품 구매 대금 50억 원을 4.5% 이하의 저금리로 지원하여 명절 대목 준비를 돕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도 더욱 두터워집니다. 정부는 서민과 청년층을 위해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을 1조 1,000억 원 규모로 공급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소액 생계비 대출 금리를 인하합니다. 무엇보다 저소득층의 명절 생계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등 28종의 복지 급여를 원래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월 13일까지 지급 완료합니다.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사업주 융자 금리를 한시적으로 낮추고 대지급금 처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하여 신속한 권리 구제를 지원합니다. 에너지바우처 단가 인상과 농할상품권 발행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문화 시설 개방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내수 활성화 대책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우선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물론 일반 차량도 동일한 혜택을 받으며 이는 귀성객과 귀경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KTX와 SRT 등 철도 이용객을 위해 역귀성 차량은 최대 50%의 운임 할인을 제공하며 4인 동반석 세트 상품은 구간에 상관없이 9만 9,000원의 특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공공기관 주차장과 초등학교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도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경복궁, 창덕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국가 유산이 무료로 개방되며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자연휴양림 역시 입장료 없이 관람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 2월 합계 4조 원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상향하여 지역 전통시장으로의 발길을 유도합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는 국내 여행 경비 지원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여 최대 45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관광 소비를 진작시킬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영수증 지참 시 지역 명소 입장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귀성길이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